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는 20일 워싱턴DC는 군사 작전 지역을 방불케 하는 삼엄한 경비 속에 유례없는 취임식 준비에 들어갔다.AP통신은 "워싱턴은 주 방위군과 철책, 검문소가 있는 요새로 변모했다"며 의사당과 백악관 주변의 보안 인력이 취임식에 오는 축하객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워싱턴DC에는 약 2만5천 명의 주 방위군이 투입돼 경찰과 함께 시내 곳곳을 순찰하며 검문 검색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