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도 '단체행동' 논의…"대통령 거부권 행사는 사망선고"

간호사도 '단체행동' 논의…"대통령 거부권 행사는 사망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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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도 '단체행동' 논의…"대통령 거부권 행사는 사망선고"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을 둘러싼 의료 직역간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간호사 단체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시 단체행동을 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

대한간호협회는 8일부터 14일까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투쟁 방법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며 단체 행동 의견조사 결과는 15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간호협은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 간호법 반대단체들이 이미 부분파업을 벌였고, 총파업을 선언한 상태이며 대통령이 거부권을 검토하고 있다"며 "간호법에 대한 거부권은 사망선고나 다름없다. 국민을 볼모로 한 파업만은 절대 하지 않겠다는 간호사들의 숭고한 가치가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