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통영-거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본격 시행26일부터 '통영-거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가 본격 시행된다.
이에 경남도와 두 지자체가 환승할인제 도입을 위한 협의를 본격 시작하게 됐고, 민선 8기 박완수 도지사 취임 이후 교통분야 도정과제에 광역교통 환승할인제가 선정돼 행정·재정적 지원이 확보됨에 따라 통영-거제 환승할인제 도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협의 초기 손실부담금 분담비율 등에 있어서 다소 이견도 있었으나, 경남도·통영시·거제시가 4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손실부담금에 대한 경남도의 30% 재정지원'과 '교통서비스 수요자인 도민 중심의 교통행정 추진'에 뜻을 같이함에 따라 지난해 11월 15일 환승할인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