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않고 잠시 빌려 ‘한옥의 풍경화’ 즐기세요대구 지역에 있는 오래된 한옥의 누마루에 걸린 편액 글이다.
이동춘은 2005년부터 서울과 안동을 오가며 고택과 종가, 서원 등 우리 문화의 옛 원형을 기록해오다 '오래 묵은 오늘, 한옥'을 발표하면서 단박에 '한옥사진가'라는 수식을 얻었다.
지난 2020년 안동 고택 107곳을 15년간 방문해 찍은 사진 200여 점이 담긴 책 '고택문화유산 안동'으로, 2021년 전시와 책으로 선보인 '한옥·보다·읽다'로 다시금 자신의 수식을 공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