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납치·살해 7명 재판 넘겨져…"우리 못 찾을 것" 범행 자신감(종합)이른바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피의자 이경우와 황대한, 연지호와, 이들과 범행을 공모한 유상원·황은희 부부가 강도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또 유상원과 이경우가 범행 당일 피해자에게서 알아낸 비밀번호로 A씨의 암호화폐거래소 계정에 접속해 암호화폐를 빼앗으려 했으나 로그인에 실패해 미수에 그친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고 이들을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함께 기소했다.
유씨 부부는 범행을 전면 부인했으나 범행 상황이 이경우를 통해 유씨 부부에게 보고된 점과 황씨가 예약한 호텔 객실에서 유씨가 이경우로부터 피해자의 휴대폰 등 소지품을 건네받은 점이 조사 결과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