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태 전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 딸 A씨를 대학원에 부정 입학시킨 의혹을 받는 교수들이 20일 구속을 면했다.
박씨의 변호인은 "부정한 청탁을 받거나 어떤 지시를 받은 적도 없다"며 "해당 지원자가 이 전 부총장의 딸인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교육부는 이 대학의 평가위원 교수 6명이 2016년 A씨를 경영학과 일반대학원에 합격시키고자 주임교수와 짜고 지원자들의 구술시험 점수를 조작했다는 감사 결과를 토대로 부정 입학 관련자들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