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새로 출범하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근절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프랑스 외교·군 소식통은 정부가 이르면 다음 달 중순 사헬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군부대 일부를 철수하는 방안을 발표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과거 식민지였던 말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확대를 막기 위해 2013년부터 군사적 개입을 시작한 프랑스는 니제르, 부르키나파소, 차드, 모리타니 등 주변국으로 작전 지역을 확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