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령의 노숙인이 모텔에서 물건을 훔치려다 발각돼 경찰에 붙잡혔다.20일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70대 노숙인 A씨가 지난 17일 중구의 한 모텔에 몰래 들어가 생필품을 비롯해 현금과 고가의 물건을 훔치려다 주인에게 발각됐다.주인은 A씨를 제압해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흉기를 갖고 있던 A씨는 특수절도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