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벌써 서울시장 경선흥행 우려…"메시·호날두 대결로"(종합)

與, 벌써 서울시장 경선흥행 우려…"메시·호날두 대결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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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사표와 박주민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양자대결 대진표가 20일 확정됐다.

공천관리위원장인 김진표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박영선·우상호 후보는 우리 당의 대표적인 스타 정치인"이라며 "마치 메시와 호날두가 축구 시합하는 것처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야권 단일화 논의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3자 구도로 가도 이길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속마음까지 그럴까"라며 "즉각 '잔꾀 부리지 말아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3자 구도로 가면 안 된다는 생각 아니겠느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