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제46대 대통령 취임식이 20일 시작됐다.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 19분께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마스크를 착용하고 워싱턴DC 연방 의사당 야외무대에 마련된 취임식장에 등장했다.바이든은 "대통령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헌법을 수호하겠다"는 내용의 취임 선서를 한 뒤 취임사를 통해 미국의 나아갈 방향과 국정 구상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