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빈민가 주민, 가상화폐로 코로나 경제위기 타개

케냐 빈민가 주민, 가상화폐로 코로나 경제위기 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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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무쿠루 카이아바 빈민가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그레이스 왕가리가 곡물을 채에 거른 뒤 봉투에 담아 건네자, 손님은 휴대전화기를 조작해 간편하게 값을 치른다.

KRCS의 오디암보는 현재 무쿠루 빈민가 주민 4천 명이 사라푸 서비스에 가입했으며 이제 케냐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민인 아이삭 마카부는 가상화폐로 생필품을 구매하면서 한편으론 돈을 저축해 꼬박꼬박 월세를 낼 수 있어 강제 퇴거 걱정을 덜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