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 리비아 인근 해상에서 난민선이 전복돼 최소 43명이 사망했다고 국제이주기구와 유엔난민기구가 20일 밝혔다.선박은 사고 당일 리비아 서부 자위야를 출발했으며, 거친 바다에서 몇 시간 뒤 엔진이 멈추면서 전복됐다고 생존자들이 전했다.이번 사고는 아프리카에서 올해 들어 처음 발생한 난민선 사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