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70억 실링 규모의 케냐 부채의 상환 기한을 6개월 연장해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 보도했다.케냐의 총부채는 지난해 6월 국내총생산 대비 65.6%까지 급증했다고 세계은행이 지난 11월 밝혔다.중국은 아프리카 12개 국가와 채무 지급 잠정 중단 협정에 서명하고, G20 DSSI 협정 하에 아프리카 15개국에 만기 무이자 차관에 대한 권리행사도 포기하겠다고 케냐 주재 중국 대사관이 지난 18일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