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에도 작년에 3%에 가까운 경제성장을 이룬 베트남이 올해는 최고 6.9%의 고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왔다.
21일 베트남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경제연구소는 올해 세계 경제가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외국인 투자가 현저하게 늘어날 경우 베트남의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6.9%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엔개발계획과 베트남 투자계획부가 20일 공동 주최한 콘퍼런스에서도 베트남은 올해 코로나19 상황과 세계 경제 회복 속도에 따라 6.17∼6.72%의 고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