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인천 해안과 섬 지역에 수천 개의 해양쓰레기가 방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녹색연합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연평도·볼음도·영종도 해변과 구지도 등 섬과 해변 5곳을 조사한 결과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 6천845개를 발견해 수거했다고 21일 밝혔다.
강화군 볼음도 남서쪽 해변에서는 플라스틱 1천50개와 스티로폼 955개 등 해양쓰레기 4천280개가 발견됐으며, 연평도 인근 무인도인 구지도에서도 해양쓰레기 2천5개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