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 시각으로 21일 취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단기적인 성과를 염두에 두고 노골적으로 국익을 추구했다면 미국의 새 행정부는 장기적이고 우회적인 방식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4년 후 대선에 재도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미국민 상당수가 여전히 미국 우선주의를 지지하고 있다는 점도 바이든의 입지를 좁게 하는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