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작년 3월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사라진 일자리 중 90%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브존 저비스 ABS 고용통계국장은 "작년 3~5월 사이에 감소한 고용의 90%가 회복됐지만 풀타임보다 파트타임 근로자의 비중이 크다"면서 "노동시간의 회복은 일자리보다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고 지적했다.
ABS에 따르면, 호주의 실업률과 실업자 수는 작년 1월 각각 5.3%와 72만 5천명이었으나, 팬데믹 여파로 작년 7월 7.5%와 100만 9천 400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