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산재 사고로 882명 숨졌다…전년보다 27명 증가

작년 산재 사고로 882명 숨졌다…전년보다 27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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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 사고로 인한 사망자를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는 현 정부의 공약이 무색하게도 지난해 산재 사고 사망자가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재해를 낸 기업의 경영 책임자 등을 처벌할 수 있도록 한 중대재해법이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했지만, 공포 이후 1년 지난 시점부터 시행되기 때문에 올해는 산업안전보건법 등 기존 법규로 산재를 규율해야 할 상황이다.

노동부는 올해 산재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중대재해 위험 요인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