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대만 대표가 미국과의 단교 42년 만에 미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을 받아 참석해 중국의 반발이 예상된다.
21일 빈과일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의 실질적인 주미 대사 역할을 하는 샤오메이친 대만 주미 대표는 전날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주미국 타이베이경제문화대표처는 샤오 대표가 미 의회 합동취임식준비위원회 측의 초청을 받아 정부 대표로 미국 연방 의사당 서쪽 잔디광장에서 열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했다고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