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대전지부와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지부는 21일 세종시 교육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지난해 교원 성과급을 균등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는 이날 배포한 회견문에서 "교직의 특수성을 무시하고 등급 서열을 매기는 교원성과급 제도는 당장 폐지가 정답이나, 당장 폐지가 어렵다면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재난과 위기를 나눔과 협력으로 극복한 지난해만이라도 차등을 두지 말고 균등하게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공약으로 제시한 성과급·연봉제 폐기 약속을 지킬 것과 코로나19 시대 협력을 근간으로 하는 교육 대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