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자회사 임원 선발 두고 내부 반발…"사장 직접 선발 안 돼"

MBC 자회사 임원 선발 두고 내부 반발…"사장 직접 선발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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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자회사 임원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내부 반발에 직면했다.

박태외 언론노조 미디어발전협의회 의장 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지부장은 "지역 계열사와 달리 자회사는 MBC 사장이 직접 선임하는 이유가 궁금하다"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자질이 검증된 임원이 선출돼야 공영방송으로서 MBC의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언론노조 MBC자회사협의회는 지난 14일, 언론노조 방송자회사협의회와 MBC플러스지부는 지난 18일 성명을 내 자회사 임원의 선발 과정을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