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선 前회장 횡령·성폭행 혐의 무죄…벌금 300만원

정종선 前회장 횡령·성폭행 혐의 무죄…벌금 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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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축구감독으로 재직하며 축구부 운영비를 횡령하고 학부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은 정종선 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이 주요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정 전 회장은 서울 언남고 감독 재임 당시 학부모들로부터 축구부 운영비 등 명목으로 거액을 받고, 학부모를 상대로 여러 차례 성폭행을 한 혐의로 지난해 2월 구속기소 됐다.

하지만 재판부는 정 전 감독의 횡령과 성폭행 혐의를 모두 무죄로 판단하고, 현행법에서 정하는 금액 이상의 성과금을 수령한 혐의만 유죄로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