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조재범 징역 10년 6월 선고…"죄책 무거워"(종합)

'성폭행 혐의' 조재범 징역 10년 6월 선고…"죄책 무거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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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를 상대로 3년여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가 법원에서 징역 10년 6개월의 형을 선고받았다.

조씨는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훈육을 위해 폭행, 폭언을 한 것은 인정하나 성범죄를 저지른 적은 없다"며 혐의를 일관되게 부인해왔다.

조씨는 성범죄와 별개로 심 선수를 상습적으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9년 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