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20억 원을 들여 고성읍 우산리 농업기술센터에 농산물 가공 지원센터를 짓는다고 21일 밝혔다.고성군은 매년 식량작물과 원예작물을 중심으로 농산물 5만t을 생산한다.고성군 농산물 가공 지원센터는 농산물 출하 시기가 집중되거나 생산량이 많을 때 가격이 하락하는 문제점을 막고자 신선 농산물로 잼·시럽·조청 등을 생산하는 농축공정, 주스를 생산하는 추출·착즙 공정, 건조농산물·환·과립 등을 생산하는 건식공정 등 설비를 갖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