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불교재가연대 "조계종, '해종언론' 지정 철회하고 사과해야"

참여불교재가연대 "조계종, '해종언론' 지정 철회하고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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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시민단체인 참여불교재가연대는 21일 "조계종단은 불교닷컴과 불교포커스의 해종언론 지정을 즉각 철회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 "종단에 대한 비판적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해종언론 지정은 민주 시민사회의 일반적인 규범에도 크게 어긋날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모범이 돼야 할 종교단체는 더더욱 해서는 안 되는 비민주적 행태"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어 "종단에 대한 비판이 종단에 위해를 가할 목적이 아니라 건강한 종교단체로 회복을 통해 신뢰를 높이려는 것임은 누구도 의심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런데도 조계종단은 불교계 대표종단으로서 시대정신에 부응하지 못하는 해종언론 지정을 6년째 계속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