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탈퇴 절차 중단을 지시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공동 구매 및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에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그는 WHO 내 미국인 직원 수 감축을 중단하고 재정적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WHO가 중국 편을 든다며 탈퇴를 공식화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20일 탈퇴 절차의 중단을 지시하는 행정 조처를 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