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 전 회장이 지난달 심장 수술을 받은 이후 일주일 동안 혼수상태에 있었다고 AP 통신이 21일 보도했다.그의 가족은 블라터 전 회장이 현재는 스위스에 있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며 이같이 전했다.블라터 전 회장의 딸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의료진은 그의 상태에 만족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며 "내 인생에서 가장 어렵고 슬픈 크리스마스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