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로 이송 중 호송차에서 달아났던 수용자가 40여분만에 붙잡혔다.21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서울서부지검 호송차를 타고 대전교도소로 이송 중이던 남성 A씨가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에서 도망쳤다.A씨는 차 안에서 '토할 것 같다'고 말했고, 함께 탄 검찰 관계자가 비닐봉지를 밖에서 가져다주려고 차를 멈춘 사이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