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러시아와 신 전략무기감축협정의 5년 연장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반면 최근 미국을 향한 러시아의 적대적 행위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혀 바이든 대통령 임기 초반부터 러시아와 마찰을 빚을 수도 있어 보인다.AFP통신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은 뉴스타트의 5년 연장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며 "이 연장은 러시아와 관계가 지금처럼 적대적일 때 더욱 이치에 맞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