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핵무기금지조약이 22일 공식 발효됨에 따라 세계 유일의 핵무기 피폭국인 일본 내 피폭자 단체 등은 정부에 조약 비준을 거듭 요구하고 나섰다.
일본에선 피폭 단체는 물론이고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 사이에서도 핵무기금지조약에 찬성하는 움직임이 서서히 확산하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학생과 비정부기구 등으로 구성된 일본의 핵무기금지조약 추진 그룹인 '의원 워치'가 조약에 대한 입장을 물은 결과, 작년 10월 이후 국회의원 44명이 찬성한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