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겨냥해 2.5m까지 독 내뿜는 스피팅 코브라 독은 "방어용"

눈 겨냥해 2.5m까지 독 내뿜는 스피팅 코브라 독은 "방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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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의 독은 대개 사냥감을 죽이거나 마비시켜 잡아먹는 데 이용된다.

영국 뱅거대학교와 과학 저널 '사이언스' 등에 따르면 이 대학 자연과학과 볼프강 뷔스터 박사 등의 참여한 국제 연구팀은 '독물총 코브라'로도 불리는 스피팅 코브라의 맹독이 사냥용에서 방어용으로 바뀌는 과정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연구팀은 서로 다른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진화하며 독을 내뿜는 특성을 보여온 코브라 3종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해 맹독을 갖게된 과정을 추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