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용 통신원= '직장 내 괴롭힘' 논란을 빚은 캐나다 총독이 가해 사실을 확인한 조사 결론이 나오자 자진 사임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조사위의 결론을 보고 받고는 파예트 총독의 사임이 불가피하다는 뜻을 굳히고 전날 파예트 총독과 가진 면담에서 자진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예트 총독은 성명에서 "지난 몇 달간 리도 홀에서 긴장이 높아져 이를 미안하게 여긴다"며 "이런 불확실한 시기에 캐나다 국민에게는 안정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