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시 50분께 울산신항에서 2천t급 케미컬 운반선에 실려 있던 기름이 유출됐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정 3척과 민간 방제 세력을 동원해 선박 주변으로 300m의 오일펜스를 설치한 후 유흡착재를 사용해 유출된 기름을 회수했다.방제 작업은 오전 5시께 마무리됐으나, 비중 차이로 가라앉은 일부 기름이 있어 전문 업체를 통해 회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