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가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인 '틱톡' 등에 자국 야권 운동가인 알렉세이 나발니를 지지하는 시위에 미성년자의 참여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의 배포를 중단해 달라고 요구했다.
21일 스푸트니크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통신·정보기술·매스컴 감독청은 틱톡에 허가받지 않은 시위에 미성년자의 참여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의 배포를 차단해달라는 서한을 보냈다.
감독청은 러시아 현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브콘탁테'에도 이같이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