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세계적인 음악 축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2년째 취소됐다.블룸버그 통신은 코첼라 페스티벌 기획자들이 올해 4월 행사를 10월로 거듭 연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를 인용해 17일 보도했다.미국의 대표적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은 당초 지난해 4월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가 지속하면서 같은 해 10월로, 다시 올해 4월로 이미 두 차례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