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룸 등 공간대여업을 하는 업주들이 22일 집합금지·영업제한에 따른 피해를 호소하며 현실적인 방역지침 적용을 요구했다.
전국공간대여협회는 이날 "자극적인 보도가 생산한 파티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비합리적인 영업규제로 이어져 많은 소상공인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며 "무책임한 집합금지나 영업제한을 멈추고 합리적인 대안과 적절한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파티룸은 사전에 예약한 1팀이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공간"이라며 "지인들끼리 모이기 때문에 감염이 발생했을 때 어떤 사업장보다 빠르게 역학조사가 가능하고 일정 대부분을 한 공간에서 소화해 추가 감염 가능성이 작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