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2일 경남교육청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2020 집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해 10월 14일부터 본교섭 2회, 실무교섭 11차례 등 모두 13차례 협의를 거쳐 이날 협약을 체결했다.
시도 교육청을 대표해 임금교섭을 해 온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양보와 타협으로 합의를 이뤄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상호 존중하면서 올바른 노사관계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