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각 상태의 마약사범이 휘두른 흉기에 경찰관들이 찔려 다치는 사고가 났다.앞서 경찰은 A씨가 이웃집 문을 마구 두드리는 등 난동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하다가 A씨의 필로폰 투약 사실을 확인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였다.A씨는 전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귀가했으며, 경찰은 A씨가 또 난동을 피울 가능성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전날 밤부터 그의 집 앞에 경찰관을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