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의사 국가고시 합격을 비판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자신에게 폭언한 시민을 경찰에 고소했다.
임 회장은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오늘 오전 소청과의사회 사무실에 여러 차례 전화해 협박을 일삼고 업무를 방해한 성명불상의 A씨를 서울 마포경찰서에 협박죄와 업무방해죄로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소청과의사회 사무실에 2차례 전화를 걸어 "조민이가 뭘 그렇게 잘못했어. 의사 가운을 찢고 싶어? 내가 가서 찢어줄게. 죽여버리겠다"고 폭언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