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비산먼지 억제조치가 미흡하다고 보고 행정처분을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광양제철소는 석탄을 야외에 개방된 야드장에 보관해 왔는데 광양시는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만큼 밀폐하는 등 개선할 것을 명령했다.광양제철소는 옥외 야드장에 방진망과 덮개 설치, 경화제 살포, 살수 등 억제 조치를 하고 있지만, 대형사업장 특성상 비산먼지 저감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