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 인수기한 연장…EU 결합심사 지연 여파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 인수기한 연장…EU 결합심사 지연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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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유럽연합의 기업결합 심사 지연 등으로 대우조선해양과의 인수합병이 예상보다 늦어지자 인수 기한을 연장하는 수정계약을 산업은행과 체결했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2019년 3월 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본 계약에는 현대중공업이 물적 분할을 통해 한국조선해양을 설립하고, 산업은행은 보유 중인 대우조선해양 지분 전량을 출자한 뒤 한국조선해양의 주식을 취득한다는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