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가 미국과의 핵통제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을 5년간 연장하자는 미국 측 제안을 환영하고 나섰다.
그는 "지금까지 협정 연장을 위한 일정한 조건을 제시했으며 일련의 조건들은 우리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었다"면서 "먼저 미국 측이 제안한 것을 살펴보고 나서 논평하겠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러시아 외무부도 이날 "협정 5년 연장을 제안한 백악관 대변인의 발언에 주목했다"면서 "그러한 의향을 당연히 환영한다. 러시아도 지속해서 그러한 결정을 지지했고 지금도 그렇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