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불모지로 불리던 동남아시아의 빈국 라오스에 이어 베트남에도 한국 야구를 전수하게 됐다.
이어 이 전 감독이 이듬해 12월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하노이를 방문해 한국국제학교 야구부, 하노이 국립대 야구팀과 친선경기를 하며 야구협회 창립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덕분에 지난해 2월 베트남 야구협회 준비위원회 산하에 이 교사와 유재호 전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팀 코치 등 한국 야구인들로 지원단이 구성돼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