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숙 만덕동 마을기자단 단장은 올해 출간한 '만덕 사람들' 2호 발행에 대한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이 단장은 "처음에는 만덕동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글을 써보자는 취지로 주민들이 사비를 들여 시작했다"며 "만덕동은 '도시 속 시골'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른 곳보다 공동체 의식이 강해 잘 화합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만덕 사람들 1호에는 만덕동 역사와 사라진 것들에 대한 추억을, 2호에는 수십 년간 만덕동에서 활동해온 다양한 분야 장인의 이야기가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