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 범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만난 자원봉사자 우영순씨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기를 좋아하고 음식 만들기를 좋아해서 시작한 일이 37년째를 맞았다"고 말했다.우씨는 30대 중반이던 1985년 친구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에 가입하면서 봉사활동을 시작해 노인·장애인 지원, 재난구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여러 복지시설에서 밑반찬 조리와 급식, 배달 봉사활동에 매주 4차례 이상 참여해 장애인과 노인 결식예방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