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강도 높은 제재로 큰 위기를 맞은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 창업자 런정페이가 미국의 궁극적 목적이 자사를 끝내 없애버리는 데 있다는 위기감을 드러냈다.2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화웨이는 런 최고경영자가 작년 6월 한 연설을 전날 회사 내부망에 뒤늦게 공개했다.런 CEO는 미국이 끝내 바라는 것은 화웨이의 죽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