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진 결과를 허위로 작성하고 확진자 발생을 지연 신고한 혐의로 고발당한 충북 괴산성모병원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했다.
23일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이 병원이 동일 집단 격리에서 해제됨에 따라 괴산군이 고발한 코로나19 검사 소견서 허위 작성과 확진자 발생 지연 신고 혐의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최근 이 병원 의사 3명과 행정실 관계자를 불러 허위 소견서를 작성하고 확진자 발생 신고를 늦게 한 경위를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