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3일 미국 CNN 방송의 간판 토크쇼 진행자였던 래리 킹 사망 소식에 조의를 표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이날 킹 사망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한 러시아 관영 TV '러시아 투데이' 방송 보도본부장 마르가리타 시모니얀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래리 킹은 세계 TV 방송의 전설이며 가장 유명한 인물이다. 대단한 유머 감각을 가진 섬세하고 멋진 사람이다. 할 말이 없다"고 애도했다.
킹은 앞서 이날 로스앤젤레스의 시더스 사이나이 의료센터에서 87세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