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변이가 미 대유행 새 불씨"…전문가들 잇단 경고

"코로나 변이가 미 대유행 새 불씨"…전문가들 잇단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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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 사례가 주춤해졌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새로운 대유행을 일으키는 불씨가 될 수 있다는 경고음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존스홉킨스대 공중보건대학원의 케이틀린 리버스 박사는 "코로나 감염이 하향 곡선을 그리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2∼3월에 되돌려놓을 수 있다"고 경고했고,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의 크리스토퍼 머레이 소장은 "변이 바이러스가 상황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도 지난 21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코로나 감염 건수가 정체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일시적인 둔화일 수도 있다면서 변이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