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의사당에 난입했다가 체포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진술이 상원의 탄핵 심판에서 결정적인 증거로 사용될 수 있다고 AP통신이 전했다.켄터키주의 남성 로버트 바우어 역시 FBI 요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그렇게 하라고 해서 의사당으로 행진했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바우어의 사촌인 에드워드 헤멘웨이는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 애비뉴로 나아가라고 말한 뒤 자신과 바우어가 의사당으로 향했다고 FBI에 진술했다.